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

(목포센터)범죄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 행사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(이사장 이혁영)가 주최하고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(지청장 김국일)과 목포시(시장 박홍률)가 후원하는 범죄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가 2016.06.21.(화) 19:30～21:00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국일 지청장, 박홍률 목포시장,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, 통합지원네트워크 단체장 및 관계자, 센터 위원 및 다문화가족, 자원봉사자, 그리고 범죄피해자 가족을 비롯한 내․외빈 750여명이 함께하여 성대하게 진행되었다. 이 음악회는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지역민들과 함께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,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수 시간을 제공하여 드리고자 이 지역 능력 있는 분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마련한 자선음악회이다. 아울러 지역사회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한 홍보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람을 나눌 수 있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동참을 바라는 마음을 더 하였다. 이날 출연자들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하여 재능기부로 후원하였으며, 센터 위원 및 참석한 시민들의 후원금과 성금, 어린아이들의 꼬마 저금통까지 성금을 기부(총 36,045,660원)하는 마음 뭉클한 정성을 함께 나누어 뜻 깊은 자선음악회가 되었다. 또한 어려운 범죄피해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맛김 50박스(100만원 상당), 선풍기30대(125만원 상당)를 후원하여 주신 분도 계셨으며, 공연장 대관료(냉방료, 리허설 공연장 포함)는 목포시에서 지원하였다. 초청 받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 중 무차별 폭행을 당하여 9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을 돌보고 있는 조00 어머니는 인사말을 통하여󰡐오늘 이렇게 음악회라는 걸 처음 와서 잠깐이나마 모든 걸 잊고 많은 분들과 함께 그 속에 속해 있음에 행복이라는 걸 또다시 경험하였다󰡑는 가장 슬픈 멜로디가 되어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. 이 음악회를 통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사랑과 희망이 넘치고, 서로 나눌 수 있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.